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 BTS가 청년 리더 자격으로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낸다.
청와대는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 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청년과 정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했다.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린 '청년 리더'로서 참석하는 BTS는 청년 대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바라는 연설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