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보인 올텔유심은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로밍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현지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텔유심은 GS25 매장에서 구매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자는 GS25 계산대에서 여행 국가와 사용 기간을 선택해 결제하면, 출국 후 해당 국가에서 유심을 교체하고 휴대폰 전원을 껐다 켜는 것만으로 즉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설치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어 해외여행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텔유심은 현지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데이터 연결이 되며,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 문제가 없어 카카오톡, Gmail 등 주요 앱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올텔유심 ‘All in One 해외 유심’은 하나의 유심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유심은 여행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현지 통신망에 연결되어 즉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올텔 관계자는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유심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유심 구매에 대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며 “공항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기존 구매 방식에 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