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청년 위한 실무 중심 첨단기술 교육 확대...5개 실험실 갖추고 1,000명 이상 교육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개발센터 설립으로 인도 지방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현지 교육기관 관계자는 "센터에 학생들이 실제로 기계를 다루고, 프로그램을 짜는 등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 5개 첨단 실험실, 실습 중심 교육...인공지능·로봇·사이버보안 직접 배운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술개발센터에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사이버보안, 자동화, 로봇 등 5개 분야 실험실이 들어섰다. 각 실험실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기계를 만지고, 프로그램을 짜며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업계에서는 "실습 중심 교육이 인도 지방 청년들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지방 청년 실무 교육 확대...인공지능· IoT 확산 기반 마련
삼성전자는 "기술개발센터는 인도 지방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첨단기술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도 8개 도시에서 3,000명에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코딩 등 첨단 기술을 가르친 바 있다. 각 과정은 160~270시간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마친 뒤에는 취업 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도 준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와 교육 인프라 확충이 인도 지방에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인도 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