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무 공개매수 규정 이행…매각 후에도 최대주주 지위 유지
6,677만 주 한 주 331루피아에 처분…약 20억 원 확보
6,677만 주 한 주 331루피아에 처분…약 20억 원 확보

5일(현지시각) 에미텐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지난 4일 BPFI 주식 6,677만 주를 한 주에 331루피아(약 27.97원)로 처분해 총 219억 루피아(약 18억 5055만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정한 의무 공개매수(Mandatory Tender Offer) 후속 규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우리카드의 BPFI 지분율은 기존 84.51%에서 82.03%(2,193,552,006주)로 2.48%포인트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공고히 했다.
이헌주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공개매수 이후 규정에 따라 남은 주식 일부를 시장에 다시 판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