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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2025 서울썸머비치’, 146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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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2025 서울썸머비치’, 146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광화문광장 물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도심 속 여름 해변 행사성료
지난 7월 18일 광화문 광장 ‘2025 서울썸머비치’풍경. 사진=서울관광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월 18일 광화문 광장 ‘2025 서울썸머비치’풍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21일 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2025 서울썸머비치’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서울썸머비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물놀이 공간인 ‘워터비치존’과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샌드비치존’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약 89만 명이 찾은 ‘2024 서울썸머비치’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규모와 시설 전반을 한층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을 찾아 행사장 각 구역을 시찰하며 직접 탁도 및 염소 농도 측정기로 수질 점검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확인했다.

서울지방보훈청, LIG, 부산관광공사,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민관 협업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LIG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풍성한 현장 체험과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이벤트로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이 진행한 ‘광복 응원 글귀 남기기’와 ‘에어볼 뽑기’, LIG의 포토존 조성과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부산관광공사의 청량한 해변 감성을 담은 홍보관 등이 마련되었다.

21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2025 서울썸머비치’에는 일평균 약 7만 명, 총 146만 명의 시민이 다녀가며,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서울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로 수영장과 모래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도심 한가운데 바닷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 광복 테마, 아이와 함께 만든 특별한 여름 추억까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5 서울썸머비치’는 더 다양해진 콘텐츠와 놀거리로 21일간 146만 명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놀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