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프는 전국의 교사 모임 ‘SDG티처스’가 참여해 지역별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는 교사 네트워킹 행사로, 모집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교사들은 △푸른 환경 체인지메이커 교실 △잡초 화단 관찰 수업 △SDGs 국제교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발전 △지속 가능한 세상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 티처몰이 교사와 협업해 제작한 ‘점자블록 지우개’, ‘편견이 사라지는 문구 세트’, ‘VR 생태환경 수업’ 등 교구 체험 부스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조미나 SDG티처스 대표 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SDGs 교육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교사들의 연구 성과와 현장 수요를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협력해 SDGs 교육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SDGs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약자로, 유엔과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주요 목표와 세부 목표를 의미한다.
테크빌교육은 지난해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와 협약을 맺고 △SDGs 교보재 개발 △SDG티처스 설립 △지역별 프로그램 운영 등 공교육 현장에서의 SDGs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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