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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점령 위한 지상공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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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점령 위한 지상공세 개시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난민이 머물던 가자시티의 한 주거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피난민이 머물던 가자시티의 한 주거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점령을 목표로 지상공세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를 인용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이날부터 가자시티 진입 작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카타르에서 공습을 감행한 지 불과 일주일 만으로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 가자지구를 넘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카타르 내 하마스 고위 인사를 타격하면서 군사 작전 범위를 넓혔으며 가자지구 내부에선 전투기 공습과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상공세는 사실상 전면 점령을 노린 군사 행동으로 풀이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