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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400원 재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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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400원 재차 돌파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및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재돌파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403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24분경 14000.8원까지 물러났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일 야간거래에서 장중 1405.5원까지 오르며 종가 기준 140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마감가가 1400원대를 넘어선 것은 4개월 만이다.
달러 강세는 유로 약세와 미국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에 따른 영햐으로 분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일단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움직임 등 강경 발언이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