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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 허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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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 허가제 도입

중국이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에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프리픽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에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프리픽
중국이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에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27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순수 전기 승용차에 대해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또는 이들의 승인을 받은 공식 법인만 수출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미 허가 관리를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수출과 사후서비스 미비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평판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가격 질서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조치는 상무부가 공업정보화부, 해관총서, 시장감독총국과 함께 실시한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