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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올인하는 바디프랜드, 지식재산권 출원 9개월 만에 4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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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올인하는 바디프랜드, 지식재산권 출원 9개월 만에 423건↑

5년간 연구개발에 1000억원 이상 투자
지난달 지식재산처장상 수상 성과 입증
최근 제품 적용될 선행 기술 특허 등록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한 결과 올해 들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4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모습. 시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한 결과 올해 들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4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모습. 시진=바디프랜드 홈페이지 갈무리.
바디프랜드가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한 결과 올해 들어 전체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4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올해 3분기(9월 말 기준)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는 총 54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5056건)과 비교해 423건이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특허 및 실용신안 1934건, 상표권 2853건, 디자인 692건을 보유 중이다. 9개월 동안 특허·실용신안은 271건, 상표권은 123건, 디자인은 29건이 각각 늘어났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1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기술력 고도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지속 발전시키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하며 움직임의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해당 특허의 공식 명칭이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라며, 이는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 투자 성과는 대외 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 지식재산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헬스케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각 산업 부문별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인증하는 제도로 브랜드의 차별성, 트렌드 리딩 역량, 혁신 가치 등이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바디프랜드로 매일 건강 관리하는 라이프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