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음식문화 반영한 맞춤형 가전 성공…노이다·푸네 공장·68개 부품창고로 현지 생산
R&D 강화·3공장 추진까지…2030년 연 7% 성장 전망 속 인도 시장 리더십 공고화
R&D 강화·3공장 추진까지…2030년 연 7% 성장 전망 속 인도 시장 리더십 공고화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 인도법인의 성장은 전홍주 전무이사가 'Made in India, Made for India'라고 부르는 전략 덕분이다.
이 접근법은 '인도인처럼 생각하는' 원칙을 따르며, 변화 없이 글로벌 모델을 수입하기보다 현지 습관과 필요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전홍주 전무이사는 이 철학이 단순히 인도 제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도 소비자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데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노이다와 푸네에 위치한 회사의 두 생산 공장은 이러한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LG 인도법인은 제조업을 넘어 현지 부품 공급업체를 육성하고 강력한 연구개발팀을 구축하여 인도의 전력 조건, 수질 경도, 식품 저장 관행에 적합한 제품을 설계해왔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LG는 68개의 서비스 부품 창고와 같은 차별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도 소비자를 위한 구독 모델인 AMC를 도입하여 소도시와 농촌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깊이 있는 현지화 덕분에 LG 인도법인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경향의 영향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매년 약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리더십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전홍주 이사는 "우리는 현재 제품 수요 확장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는 세 번째 공장 설립과 연구개발 투자 증대가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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