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쇼핑 리서치' 도구 공개…중국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 AI 쇼핑 서비스와 유사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도 핵심 앱에 전자상거래 기능 심화…AI 기반 '에이전트 커머스' 부상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도 핵심 앱에 전자상거래 기능 심화…AI 기반 '에이전트 커머스' 부상
이미지 확대보기오픈AI는 지난 24일 쇼핑 리서치 도구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챗GPT 사용자를 위한 상세한 쇼핑 가이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분주한 연말 쇼핑 시즌 직전에 도입되며,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타오바오(Taobao)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있는 AI 쇼핑 서비스와 유사하다.
사용자가 "밝은 방에 가장 좋은 TV"와 같이 프롬프트로 구매하고 싶은 것을 설명하면, AI는 적합한 제품을 웹에서 검색한 후 채팅 인터페이스 내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여 선택지를 좁힌다.
9월에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은 '인스턴트 체크아웃'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챗GPT에서 자격을 갖춘 판매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했으며, 24일에는 쇼핑 조사가 앞으로 인스턴트 체크아웃과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는 자사의 대표 AI 앱 도바오(Doubao)를 전자상거래 마켓플레이스인 두음(Douyin)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도바오는 1억7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앱이며, 두음은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편 동영상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는 지난주 출시 이후 1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대표 AI 소비자 앱 Qwen에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기술 대기업은 AI 우선 기업으로 리브랜딩하며, 타오바오와 Tmall을 포함한 전체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Qwen 모델의 복잡한 추론과 에이전트 기능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두 회사는 총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챗GPT는 중국에서 기술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알리바바는 이후 본토 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Qwen 앱의 국제판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가 Booking.com과 Spotify 같은 서드파티 앱을 8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채팅 인터페이스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알리바바는 Qwen 앱이 기존 서비스 생태계에서 지도, 음식 배달, 여행 예약 등 기능을 점진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Company) 분석가들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구매를 실행하는 에이전트 커머스가 표준이 되면서 글로벌 소비자 소매 시장 가치는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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