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0조7175억…역대 최대 토목공사
대우건설 컨소시엄, 15일 입찰참가 신청
컨소시엄에 한화·HJ·코오롱·동부 등 합류
금호·한라는 빠져…이르면 하반기 착공
대우건설 컨소시엄, 15일 입찰참가 신청
컨소시엄에 한화·HJ·코오롱·동부 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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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전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가덕도 신공항은 포화 상태에 다다른 김해공항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건설되는 공항이다. 면적은 여의도 크기의 2.3배인 666만9000㎡ 규모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로 불린다.
가덕도 신공항은 2022년 4월 발표된 추진계획에서 2035년 6월 개항이 제시됐으나 2023년 3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년 12월로 앞당겨졌다.
1차 입찰에는 지원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고, 2차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를 제출해 단독 응찰함에 따라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공동도급 조건 등이 완화된 3차와 4차 입찰도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포스코이앤씨가 합류한 채 단독 응찰로 마무리됐다.
이에 정부는 2024년 10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현대건설이 25.5%로 가장 많고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 순이었다.
또 금호건설·HLD&I한라·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KCC건설·쌍용건설·BS한양·효성중공업이 각각 지분 4%씩을 갖고 있었다. 나머지는 부산 지역 건설사들로 이들이 지분율은 11%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현대건설은 지난해 5월 공사를 포기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에 정부는 공사 기간을 연장하고 공사비도 증액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재입찰 공고를 통해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당초 10조5300억 원이었던 공사비를 10조7175억 원으로 상향했다.
대우건설이 주축이 된 새 컨소시엄에는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금호건설, 중흥토건 등 23개가 참여했다. 당초 참여가 거론되던 롯데건설은 합류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만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부지 건설공사는 이변이 없는 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6개월간 기본설계를 거쳐 8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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