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LS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52% 상승한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6700억원이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21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52주 최고가는 24만8000원이다.
최근 20일 기준 주요 투자주체의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7만5700주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0만680주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 역대 최대 실적, 매출 31조 돌파
지난 2일 L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1조 8250억 원, 영업이익 1조 5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당기순이익(4863억 원) 역시 24% 급증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 주당 배당금 인상·자사주 100만 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호평'
주목할 점은 2030년까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 선언이다. 현재 LS가 저평가 상태임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경영진의 강한 주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메리츠증권, 목표가 30만원 제시..."수주 모멘텀 본격화"
시장의 강세 흐름 속에 증권가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화답했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S의 적정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은 미국 공장 가동을 위한 물량 확보와 현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인터커넥터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는 등 LS전선의 수주 모멘텀이 다시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빅테크향 고마진 제품인 부스덕트 추가 수주와 상반기 '서해 해저전력고속도로' 입찰 참여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외에 총 12조 원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동해 공장 증설과 미국 공장 가동이 맞물리는 2028년경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생산 능력은 연 매출 기준 약 2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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