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선을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공개 지지했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외교적 파장과 관례 위반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FT에 딸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본인과 연립 세력이 해오고 있는 일에 대해 강력한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녀와 존경받는 연립 세력에 대해 전폭적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녀는 일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일요일 투표에서 행운을 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일본은 오는 8일 총선을 치른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집권 자유민주당(LDP)은 단독 과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 없이도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만큼의 의석을 노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만났을 때 “강하고 현명한 지도자”라고 느꼈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19일 다카이치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했다.
미국 대통령들은 전통적으로 외국 선거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를 자제해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나라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이런 관례를 여러 차례 깼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