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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자민당 연정 중의원 310석 넘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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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자민당 연정 중의원 310석 넘길 수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026년 1월 1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026년 1월 1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여론조사서 집권 자민당이 8일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지지율 고공행진에 힘입어 중의원(하원) 과반을 훌쩍 넘기는 의석을 단독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2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민당이 총 465석인 중의원에서 과반 의석(233석)을 크게 웃돌 기세이며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와 합산해 300석 이상을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전화·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유효 응답 건수는 37만1473건이다.

현재 198석을 보유한 자민당은 이번 조사에서 의석수를 292석 전후(278~306석 범위)로 늘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34석인 유신회의 경우 32석 전후(25~38석)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여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인 31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내다봤다.

이 경우 여당은 여소야대인 참의원(상원)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의결해 가결시킬 수 있다.

제1야당인 신당 중도개혁연합은 74 석 전후(60~87석)를 차지해 반토막이 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신당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인 공명당이 총선용으로 합당해 출범시킨 정당으로 현재 167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의석수가 총선 이후 절반도 남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중도개혁연합이 선거 공시(1월 27일) 직전 창당한 탓에 국민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선거구를 조정하지 못했다”며 “중도개혁연합과 국민민주당이 46개 선거구에서 경쟁하며 동반 몰락하는 양상도 전개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