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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전쟁 마무리 수순" 발언에 시간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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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전쟁 마무리 수순" 발언에 시간외 급락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각)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힘입어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각)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각)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5월 인도분이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거래 종가보다 3.23% 하락한 배럴당 89.70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월 인도분이 6.40% 폭락해 배럴당 85.08달러로 미끄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거의 끝나간다”고 밝힌 것이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유가는 지난주 브렌트가 28%, WTI가 36% 가까이 폭등했고, 이날도 정규 거래에서는 급등세가 이어졌다.

간밤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했다가 G7(주요 7개국)이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한 긴급 공조 움직임을 보인 덕에 정규 거래에서는 상승폭이 일부 둔화됐다.

브렌트는 6.48% 폭등한 배럴당 98.70달러, WTI는 4.26% 급등한 배럴당 94.77달러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시간외 거래에서 유가 급락을 불렀다.

트럼프는 CBS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러시아 대통령궁 크렘린궁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서 트럼프가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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