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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한국이 핵심"…퀄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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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한국이 핵심"…퀄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강조

6G 연합회 출범하며 글로벌 혁신 가속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온디바이스 AI 구축할 것"
왼쪽부터 돈 맥과이어 퀄컴 총괄 부사장 겸 CMO와 크리스 패티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이 20일 진행된 퀄컴 스냅드래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자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이재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돈 맥과이어 퀄컴 총괄 부사장 겸 CMO와 크리스 패티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이 20일 진행된 퀄컴 스냅드래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자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이재현 기자
퀄컴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시대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일 퀄컴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퀄컴의 주요 제품인 스냅드래곤 시리즈에 대한 소개와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인사를 통해 "퀄컴은 6G 시대를 맞아 AI네이티브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8Gen 시리즈'와 '스냅드래곤X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온디바이스 AI와 프리미엄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60여 개 산업 파트너와 6G 연합회를 출범했고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퀄컴은 지난 1996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LTE-A와 5G 등 세대별 통신 기술이 전환할 때마다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한 바 있다. 앞으로 시작될 6G를 포함한 통신 기술 전환을 위해 국내 기업과 시장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마트폰 사업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부사장은 "현대 스마트폰 디자인의 복잡성을 인식하려면 깊은 협업이 필요하다"며 "실제로 퀄컴은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S26 시리즈를 출시했고 더 나아가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맞춤형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도 공개했다.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는 선도적인 성능과 확장된 배터리 수명, 고급 온디바이스 AI기능을 제공한다"며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업무를 진행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동시에 AI워크로드 최적화와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에 나선다. 쿠팡과 네이버, 롯데마트, 대원CTS, 지마켓 등 한국 주요 유통·IT 파트너와 커뮤니티를 구축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돈 맥과이어 퀄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십과 커뮤니티 구축은 필수"라며 "이는 비즈니스 강화와 시장성 파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