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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고 격전지 경남 찾아 '김경수 띄우기'...통영 선상 최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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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고 격전지 경남 찾아 '김경수 띄우기'...통영 선상 최고회의 개최

정 대표, 한달새 세 차례 경남 방문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김경수' 띄우기에 본격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22일 6.3 지방선거에서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을 찾아 선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이번 경남 방문은 약 한 달 만이다.

정청래 대표는 통영 방문 이틀째인 이날 욕지도 앞바다에서 선성 최고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최근 한 달 여 만에 경남을 세 차례나 방문한 민주당 지도부의 행보는 '민생 정당' 이미지를 보수텃밭인 경남에서도 부각 시켜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김 후보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가 박완수 현 경남지사에게 다소 앞서고 있지만 이에 안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자칫하다가 보수 결집 등 막판 변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더욱 격차를 벌려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전략이다.

정 대표는 이날 "부울경 메가시티 전략을 선도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아젠다인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몸소 느끼고 제시했던 분"이라며 "민주당의 필승카드"라고 김 후보를 추켜 세웠다.

이날 최고회의에는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김경수 후보,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22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이미지 확대보기
22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후보 캠프.
정 대표는 경남이 처한 상황에 대해 "청년이 떠나며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경남의 지역 내 총생산은 높지만, 지역이 온전히 그 결실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를 언급하며 "김경수가 있어서 우리 민주당 필승카드로 선거에 임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에 대해선 "도의원을 거쳐 이미 시장직도 역임한 분"이라며 "제가 선거 때 지원 유세도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 자세도 변함 없고, 통영에 대한 사랑도 그때 그대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렇게 유능한 두 후보와 함께 한다면 경남도와 통영시 발전, 국가균형발전의 열매를 반드시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후보는 "부울경이 힘을 모으고 메가시티를 통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만 경남의 추락하는 경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다"며 "행정통합에 1년에 5조 원씩 중앙정부에서 파격적인 지원해 듯이 부울경 메가시티가 즉각 복원되는 대로 중앙정부에서 그에 걸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최근 약 한 달 사이에 세 차례 경남을 찾았다. 앞서 지난 달 18일 하동·진주와 23일 김해 봉하마을·양산을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임승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sj6820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