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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저궤도 위성 발사…우주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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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저궤도 위성 발사…우주사업 확대

스페이스X 로켓 활용 2세대 위성 성공 궤도 진입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저궤도 위성 발사를 통해 우주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콘이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2세대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사된 ‘펄-1A(PEARL-1A)’와 ‘펄-1B(PEARL-1B)’ 위성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향후 약 5년간 궤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 위성은 통신과 우주 과학 분야 탑재체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폭스콘은 이를 통해 위성 기술 확보와 우주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에서 벗어나 우주·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위성 기술 확보와 함께 우주 인프라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저궤도 위성은 통신 지연이 짧고 활용 범위가 넓어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는 분야다.

폭스콘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활용해 위성 발사를 진행했다. 팰컨9은 상업용 위성 발사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발사체다.

업계에서는 폭스콘이 기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위성 하드웨어와 통신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