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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로 사옥 '지타워' GS건설에 매각…"재무적 유연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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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로 사옥 '지타워' GS건설에 매각…"재무적 유연성 확보"

매각대금 6976억 원…자산 대비 8.62%
넷마블 구로 사옥 지타워의 모습. 사진=넷마블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 구로 사옥 지타워의 모습.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서울 구로 사옥 '지타워(G-Tower)'를 GS건설 계열사에 매각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타워를 약 6976억 원에 매각한다. 보유 자산 대비 8.6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처분예정일은 오는 12일, 목적은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다.

처분 거래 상대는 NH투자증권으로,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의 신탁업자 지위로 참여했다. 지베스코일반부동산투자신탁4호는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의 신탁펀드인 만큼 실질적인 매입 주체는 GS건설로 보인다.

게임 업계 내에선 올 초부터 넷마블이 지타워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매각의 배경으로는 웅진코웨이와 해외 소셜카지노 기업 스핀엑스 등을 인수하며 발생한 대량의 차입금으로 자산 유동성이 필요해졌다는 것이 거론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보유자산 운영 효율화, 재무적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 사안"이라며 "이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옥 매각 이후에도 넷마블은 지타워를 그대로 임대해 사옥으로 쓸 전망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매각 후에도 변동 없이 지타워를 넷마블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