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발판 삼아 반도체·교통·교육·문화 혁신 본격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 행정력 집중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 행정력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이 시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문화 혁신 등을 통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고, GTX-A 구성역 개통과 광역교통망 확충,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등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인시 최초의 재선 시장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재선은 시민이 선택한 성과 행정"
이 시장은 이번 재선을 지난 4년간의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자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였다.
선거 과정에서 '힘 있는 여당시장'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을 내세웠던 그는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대리인이라는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광역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와 달리 시장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인물을 보고 선택한 교차투표가 적지 않았다고 분석하며, 시민들이 정치적 진영보다 지역 발전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민선 9기는 시민이 맡겨준 책임을 성과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초심을 잃지 않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용인이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로는 단연 반도체 산업을 꼽았다.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의 360조원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600조원 규모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인 NRD-K까지 총 1000조원에 달하는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러한 사업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 전략사업임에도 최근 국가산단 일부를 지방 이전 움직임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점을 가장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
그는 "당초 올해 상반기 착공 일정까지 예정됐던 사업이 정치적 논란으로 수개월 동안 멈춰 섰다"며 "반도체 산업은 초 단위 경쟁을 벌이는 분야인 만큼 허비한 시간이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민선 9기에는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정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전략의 중심도시라는 점을 확실히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교육·문화 아우르는 '용인 르네상스 2.0' 본격 시동
이 시장은 앞으로의 4년을 '용인 르네상스 2.0'을 완성하는 시기로 규정했다.
지난 임기 동안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렸다면 이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교통과 교육,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LH 부지 조성과 전력 공급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성남·용인~충주 고속도로 건설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 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문화·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이어질 때 시민들이 진정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 9기 로드맵을 통해 용인의 새로운 도약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시민과 함께
이 시장은 최근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발생한 것은 국민의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서도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111만 시민들의 기대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지난 4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것처럼 시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