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美국민에 건국 기념 축전
"70년 전 미국 젊은이들 희생 잊지 않아… 한미동맹 굳건”
프랑스 에펠탑·독일 브란덴부르크 행사 등 전 세계 축하 물결
"70년 전 미국 젊은이들 희생 잊지 않아… 한미동맹 굳건”
프랑스 에펠탑·독일 브란덴부르크 행사 등 전 세계 축하 물결
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담아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걸어온 여정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이 성조기 빛으로 물드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도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이어졌다.
5일 정부와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인 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250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미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지켜 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미동맹의 뿌리인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70여 년 전 수많은 미국 젊은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그 숭고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양국의 협력 지평이 전통적인 군사 안보적 차원을 넘어 경제 안보와 첨단 산업 전반으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은 AI(인공지능)를 비롯해 반도체 등 첨단기술, 에너지, 조선, 원자력 등 미래 분야까지 협력을 넓히며 함께 번영하는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님과 함께 공동의 가치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에서도 화려한 축하 연출과 동맹 강화를 다짐하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에는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강·흰색·파란색 조명과 함께 ‘USA 250’ 문구가 점등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이 미국 자유의 여신상 상공을 비행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결속을 과시했다.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역시 성조기 무늬 조명으로 물들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서양 동반자 관계는 필수불가결하다”며 긴밀한 우정을 강조했다. 과거 독립전쟁의 당사자였던 영국도 찰스 3세 국왕의 성명과 함께 외무부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을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명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