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곤 켄타 사장, 현장 중심 경영 및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창출력 강화 의지 표명
연 300만 대 규모의 일본 국내 생산 체제 및 부품 공급망 유지 방침 재확인
미래 모빌리티 확장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이동'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구상
연 300만 대 규모의 일본 국내 생산 체제 및 부품 공급망 유지 방침 재확인
미래 모빌리티 확장 속에서도 '인간 중심의 이동'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겠다는 구상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완성차 1위 토요타자동차가 본사와 생산 현장 간의 장벽을 허물고 혹독한 원가 절감과 조직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
21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곤 켄타 사장은 주요 언론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근본적인 출발점은 결국 현장"이라며 "생산과 개발, 판매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정밀하게 파악해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사·현장 장벽 허물고 원가 절감 총력
재무·회계 분야 출신인 곤 사장은 본사와 현장의 거리를 줄이는 실행 방안을 강하게 주문했다. 재무 담당자를 비롯한 본사 관리 인력이 직접 부품 협력사와 시제품 제작 현장을 방문해 스스로 원가 절감 요소를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부품 가짓수 재검토와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거론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원가 절감과 공정 개선의 여지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300만 대 생산 사수와 손익분기점 하향
일본 자국 내 생산 기지 및 공급망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곤 사장은 현재 연간 300만 대 규모인 일본 국내 차량 생산량에 대해 "현 수준을 차질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수요가 있는 곳에서 직접 생산하는 '현지 생산·현지 소비' 원칙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일본 제조업(모노즈쿠리)의 뿌리와 부품 공급망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이 토요타의 핵심 과제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현재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는 '손익분기점 생산 대수'를 하향 조정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체질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 신사업의 본질 '인간 중심의 이동'
도심항공모빌리티(UAM·플라잉카)나 로봇공학 등 신사업 확장 속에서도 모빌리티의 본질을 잃지 않겠다는 철학을 제시했다.
곤 사장은 차세대 이동 수단 개발에 대해 "사내에서도 진정한 모빌리티 기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단 하나의 정답을 내리기는 어렵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기계적인 확장에 매몰되기보다 철저히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사람의 이동)'라는 가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