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하반기 ‘4S 전략’으로 경제 불확실성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하반기 ‘4S 전략’으로 경제 불확실성 돌파

흩어진 정책 한자리에 모은 ‘원스톱’ 지원 체계 가동… 현장 소통 주력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뒷받침할 맞춤형 금융·컨설팅 제시
지난 24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하반기 지원사업설명회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하반기 지원사업설명회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장기화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자금줄과 정보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벗고 나섰다.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을 한곳에서 연결해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정책금융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경기신보는 지난 24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지원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관세 강화 및 자국우선주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경제 불안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연섭(비례)·오현정(화성2)·유수연(의정부1)·최혜경(비례) 의원 등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파편화된 지원제도를 하나로 묶는 통합 안내 서비스


그동안 현장의 경영자들은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제도가 존재함에도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자신에게 꼭 맞는 혜택을 찾아내기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 자사 사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의 지원정책까지 통합 안내하는 ‘원스톱 정책 안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1대1 맞춤형 보증 상담 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금융 정보와 컨설팅이 제공됐으며,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지원 제도를 집대성한 ‘종합지원안내책자’가 배부되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는 내실 있는 실무 정보 제공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1부에서는 사업 성장의 기초가 되는 세무 지식 특강과 함께 하반기 대내외 경제 동향 분석이 진행되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경기신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하반기 주요 정책 방향과 금융·성장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민생회복부터 미래성장까지 담아낸 4대 핵심 축 가동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기조인 ‘공정·혁신·포용’에 발맞춰, 경기신보는 이날 올 하반기 정책금융의 나침반이 될 ‘4S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첫 번째 축인 민생회복 Support는 고금리·경기침체로 지친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상환 압박을 완화하는 맞춤형 컨설팅에 주력한다. 두 번째 미래성장 Scale-up은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튼튼한 금융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 열린경영 Synergy는 도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마지막 내부혁신 Smart 분야를 통해서는 디지털 고도화 및 IT 시스템 효율화를 이뤄내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이번 설명회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다시 정책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

경기신보는 이미 상반기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54건의 현장 건의 사항을 실제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설명회에서도 참석한 기업 대표들의 애로사항과 보증 제도 관련 의견을 꼼꼼히 청취했으며, 수렴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검토를 거쳐 신규 정책 발굴과 제도 보완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파편화된 지원정책으로 인해 알맞은 혜택을 적시에 찾기 어렵다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깊이 체감했다”며 “이번 설명회는 그러한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해 필요한 모든 지원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아 ‘민생을 든든하게, 기업을 당당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금융을 더욱 과감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