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레저 일간 결제량 10억 개 돌파 후 하루 만에 90% 수직 하락
대규모 기관 이체에 따른 일회성 착시 가능성 속 장기 평균 회귀
1.1달러 저항대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 머물며 기술적 약세 지속
대규모 기관 이체에 따른 일회성 착시 가능성 속 장기 평균 회귀
1.1달러 저항대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 머물며 기술적 약세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대규모 자금 이체에 힘입어 폭증했던 리플 레저의 일간 결제량이 불과 하루 만에 급격히 쪼그라들며 단기 거래량 착시 현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XRP 레저의 계정 간 일간 결제량은 이달 초 10억 XRP를 넘어섰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결제량은 약 1억 XRP 수준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단 하루 만에 기록적인 거래량 증가분이 대부분 소멸한 셈이다.
일회성 대형 이체와 수급 착시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폭증의 원인으로 대규모 기관 자금 이동을 꼽는다. 기업의 자금 관리나 거래소 간 일회성 이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질적인 네트워크 이용자 수의 지속적인 팽창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XRP 레저에서는 단발성 대형 이체로 지표가 튀어 오르는 현상이 자주 관찰되었다. 지표의 착시를 걷어내고 장기 평균을 유지해야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할 수 있다.
기술적 저항대와 하방 리스크
차트상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 우위 구조를 가리키고 있다. 리플은 7월 말 상승세를 이끌던 추세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단기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현재 핵심 상단 저항선은 1.1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다. 중장기 이동평균선인 100일선 아래에 위치해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 200일 이동평균선 역시 가격 상단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4 부근을 나타내며 아직 과매도 구간에 들어서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단기 1차 지지선으로 1.05달러 구간을 제시한다. 하방 방어선은 1.06달러 부근까지 걸쳐 있다. 만약 이 방어선이 무너질 경우 1달러 심리적 마지노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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