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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하안주공 5단지 단독 응찰…수의계약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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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하안주공 5단지 단독 응찰…수의계약 가능성 커져

세 번째 시공사 선정 입찰도 경쟁 불성립
총사업비 1조원 안팎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이미지 확대보기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한화 건설부문의 단독 응찰로 다시 유찰됐다. 세 차례 입찰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으면서 조합 측이 한화 건설부문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자산신탁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하안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시행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입찰 결과 한화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앞서 진행된 1·2차 입찰에서는 참여 건설사가 없어 각각 유찰됐다. 세 번째 입찰에는 한화 건설부문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단독 응찰에 그치면서 시공사 선정이 다시 불발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안주공5단지는 광명시 하안동 일대 10만1081㎡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공동주택 288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800만원 수준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특히 하안주공5단지는 하안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재건축사업의 선도 사업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공사 선정 과정 및 결과가 향후 다른 하안주공 단지들의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