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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미사호수공원의 밤... KCM·피프티피프티, 하남 축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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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미사호수공원의 밤... KCM·피프티피프티, 하남 축제 온다

9월 5일 '스테이지 하남' 하반기 오픈공연…K-POP·인디·댄스 한자리
10월 31일까지 미사·감일·위례·원도심 곳곳서 매주 금·토 공연
'스테이지 하남!' 오픈 공연 모습. 사진=하남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스테이지 하남!' 오픈 공연 모습. 사진=하남문화재단
초가을로 접어드는 9월, 하남 미사호수공원이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가을밤을 즐기며 K-POP과 인디음악,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6 하반기 스테이지 하남 오픈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스테이지 하남!'은 별도의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다. 하남 곳곳을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하반기 첫 무대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폭넓게 구성했다.
첫 무대에는 하남 신평중학교 응원단 'IGNIS(이그니스)'가 올라 힘찬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청소년 스트리트 댄스팀 '엠오디(MOD)'도 역동적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어 4인조 인디밴드 '분리수거'가 무대에 오른다. 관객의 사연을 소재로 즉흥곡을 선보이는 등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미사호수공원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안녕', '버릇처럼 셋을 센다' 등의 곡으로 알려진 가수 KCM이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도 출연한다. 'Cupid', 'Gravity', 'Pookie' 등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피프티피프티는 화려한 K-POP 무대로 가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진행은 지난해 스테이지 하남에서 MC를 맡았던 대학생 버스커 강석과 문혜영이 다시 맡아 출연진과 관객 사이의 호흡을 이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돗자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잔디광장에 앉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정형화된 공연장을 벗어나 미사호수공원의 야외 공간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주말 나들이객에게도 색다른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9월 5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 굿바이 공연까지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 등 하남 곳곳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