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익스체인지 "3분기 PC용 D램 계약가 18~23% 상승 전망"
이미지 확대보기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5달러로 전달(24달러)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6년 6월(2.9달러)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DDR4 평균가는 2025년 4월(1.7달러) 이후 올해 2월까지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뒤 3월 보합세를 보였다. 이후 4월부터 7월까지도 5월(5%)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다 8월 들어 4.2%로 증가세가 줄었다.
D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3분기 PC D램 계약 가격의 전 분기 대비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5~20%에서 18~23%로 상향 조정했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의 D램 공급업체와 PC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지난달까지 올해 3분기 계약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상승 폭은 2분기에 기록했던 폭등세(45~50%)에 비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공급업체들이 자원을 고층 3D 낸드로 전환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구매자들의 원가 부담이 심화하면서 싱글레벨셀(SLC)의 평균 단가(ASP) 상승 폭은 지난달 16~28%로 전달(34~51%) 대비 줄었다. 멀티레벨셀(MLC)도 전월 대비 1.4~1.5% 상승에 그쳐 보합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SLC는 3분기 이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겠지만 상승 폭은 계속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MLC도 높은 원가로 최종 마진이 줄어 구매자들의 추격 매수 심리가 소진되면서 향후 가격 상승세가 더욱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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