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쟁 제조 시설 전역에 최신 보안 카메라 약 200대 구축… 24시간 연중무휴 감시망 가동
고해상도 센서·WDR 역광 보정 탑재… AI 기반 침입 탐지 및 이상 행동 분석으로 선제 대응
온·습도 급변하는 식품 가공 환경 내구성 입증…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까지 완벽 차단
고해상도 센서·WDR 역광 보정 탑재… AI 기반 침입 탐지 및 이상 행동 분석으로 선제 대응
온·습도 급변하는 식품 가공 환경 내구성 입증…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까지 완벽 차단
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인 한화비전(Hanwha Vision)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신선 즉석식품 제조기업 고조키(Gozoki)의 생산 시설에 첨단 인공지능(AI) 영상 감시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하며 유럽 산업 보안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위생과 안전 기준이 극도로 까다로운 식품 가공 환경에서 24시간 끊김 없는 모니터링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단순 녹화와 감시를 넘어 AI 기반의 이상 행동 감지와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방어 체계를 결합해 유럽 산업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9월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및 유럽 산업 전문 매체 인터엠프레사스(Interempresas) 보도에 따르면, '메종 브리오(Maison Briau)', '메종 티노(Maison Tino)' 등 다수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식품 그룹 고조키는 프랑스 남서부 아쟁(Agen) 지역에 위치한 복합 생산 단지의 물리 보안 인프라 현대화 파트너로 한화비전을 최종 선정하고 약 200대의 고성능 감시 카메라를 전면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스템 설계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은 현지 전문 통합업체인 SDP가 총괄을 맡아 턴키(일괄 수주)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역장·창고·외곽 24시간 모니터링… 사각지대 없는 통합 관제
식품 가공 시설은 원자재 입고부터 조리, 패키징, 냉장 보관, 출하에 이르기까지 구역별 환경과 관리 요구 조건이 완전히 상이하다.
차량 출입구와 물류 하역장은 빈번한 차량 이동과 급격한 조도 변화를 관리해야 하며, 원자재 저장 창고는 엄격한 접근 통제가 필수적이다.
고조키는 공장 외곽 경계선부터 내부 이동 동선, 물류 하역장, 출입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시설 전역에 한화비전의 카메라를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공장 경계 방어와 내부 물류 흐름 감독을 아우르는 '단일 통합 중앙 관제 플랫폼'을 완성했다.
고조키의 건축 및 에너지 총괄 책임자인 니콜라스 잔네손(Nicolas Jeannesson)은 "식품 제조 공장의 특성상 극도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24시간 연중무휴로 안정적으로 구동되면서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이었다"며 "한화비전의 솔루션은 이러한 현장의 엄격한 요구조건을 완벽히 충족시켰다"고 도입 배경을 밝혔다.
고해상도 센서·WDR에 'AI 지능형 비디오 분석' 결합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의 가장 큰 기술적 강점은 고성능 광학 기술과 지능형 분석 알고리즘의 결합이다.
한화비전의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와 역광에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식별하는 광역역광보정(WDR) 기술이 적용되어,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 하역장이나 어두운 저온 저장고 등 극한의 조도 환경에서도 왜곡 없는 고품질 영상을 확보한다.
특히 카메라 자체에 탑재된 엣지 AI 기반의 영상 분석 기능은 오경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안 대응 속도를 극대화했다.
단순 모션 감지를 넘어 ▲비인가 구역 침입 실시간 탐지 ▲작업장 내 이상 행동 패턴 분석 ▲민감 구역의 지능형 출입 관리 등 구체적인 분석 데이터를 관제 요원에게 실시간 전달함으로써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고온·다습 환경 내구성과 철저한 '사이버 안보' 차단
식품 공장은 청결 유지를 위한 고압 세척과 급격한 온·습도 변화가 상시 발생하는 가혹한 산업 현장이다.
한화비전의 카메라는 엄격한 방수·방진(IP 등급) 및 충격 방지 규격을 충족해 가혹한 물리적 환경에서도 높은 장비 신뢰성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네트워크 기반 영상 감시 시스템이 직면할 수 있는 해킹과 악성코드 침투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제 사이버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독자 칩셋과 펌웨어 암호화 기술이 전면 적용됐다.
최근 유럽 내 중요 기반 시설 및 공급망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도입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스템 통합을 담당한 SDP의 피에르 알바네세(Pierre Albanese)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유지보수를 최소화하면서도 최고의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턴키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었다"며 "한화비전의 제품군은 뛰어난 내구성과 보안성으로 시설 전반의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절감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화비전의 이번 프랑스 식품 대기업 공급 실적은, 향후 ‘미국의 중국산 감시 장비 제재 이후 유럽 시장에서도 신뢰성과 사이버 보안을 갖춘 한국산 영상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AI 비전 기술을 매개로 유럽 스마트 제조·물류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테크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핵심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