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 배후 지목에 따른 독일의 본 총영사관 폐쇄 결정
독일의 제재조치를 심각한 실수로 규정한 러시아의 강력 반발과 방산 시설 타격 경고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도발에 맞선 나토와 유럽 주요국들의 독일에 대한 지지와 공동 대응 태세
독일의 제재조치를 심각한 실수로 규정한 러시아의 강력 반발과 방산 시설 타격 경고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도발에 맞선 나토와 유럽 주요국들의 독일에 대한 지지와 공동 대응 태세
이미지 확대보기디벨트 등 외신은 9월 2일(현지 시각) 독일 정부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응해 총영사관 폐쇄를 포함한 대규모 패키지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 화물기 인근에서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이 발견되어 해체됐다. 독일 정부는 일련의 사건이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판단하고, 본에 있는 러시아 총영사관 폐쇄를 비롯해 러시아 국적자 입국 통제 강화, 베를린 러시아문화센터 계약 해지, 대사 초치, '그림자 선단' 압박 등 5가지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러시아 측은 즉각 강력히 반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독일의 제재를 심각한 실수라고 비판하며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외교적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가 제기된다. 러시아의 추가 보복 위협이 현실화될 경우 유럽 안보 지형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서방 동맹의 단호한 대응과 러시아의 강경한 보복 경고가 맞부딪치면서 양국 간 외교적 충돌은 당분간 해법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가적인 경제 제재와 안보 대치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