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수발 발사…올해 들어 13번째
‘프리덤 에지’ 종료 다음 날 무력시위…합참 “감시·경계 강화”
‘프리덤 에지’ 종료 다음 날 무력시위…합참 “감시·경계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프리덤 에지 훈련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 훈련을 ‘미국 주도의 전쟁시연’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왔다. 올해 훈련이 시작된 지난 7일에도 국방상 담화를 내고 “우리도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며 올해 들어 13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오후 5시께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체는 600㎜ 초대형 방사포인 KN-25로 추정됐다.
당시는 한미 양국 군이 정례 전구급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진행하던 시기였다. 한미 연합연습에 이어 한미일 연합훈련을 전후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반복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정권 수립 78주년 기념일인 9·9절 축전을 보냈다고 공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위배된다. 안보리는 2006년 채택한 결의 1718호에서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2017년 12월 채택한 결의 2397호에서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가 발사 금지 결정을 재확인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