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구성·운영 제도화…현장 변화 반영
업계과 협력 강화 초점…적정성·투명성 높여
업계과 협력 강화 초점…적정성·투명성 높여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공사원가 산정기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공사원가를 정하는 과정에 대한 협의를 일회성이 아닌 제도화된 협력체계로 가져가는 데 있다.
해당 기관은 앞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원가 산정기준 마련을 위해 협력하고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공사원가를 놓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의체를 통해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공사비 산정 기준에 현장의 변화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전기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비용이 원가 산정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신공법이나 신사업이 등장할 경우 관련 비용 기준을 적시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력산업의 사업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점과도 맞닿아 있다. 전력망 확충과 설비 투자 과정에서 기존 공법이나 기준만으로 공사비를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업계와의 상생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공사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공사원가 산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