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농촌 보구곶리서 9~11일… 전문해설·스탬프 투어 '눈길'
황금빛 논사잇길 걸으며 벼이삭 리스·액자 만들기 등 감성 체험
황금빛 논사잇길 걸으며 벼이삭 리스·액자 만들기 등 감성 체험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평소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군사시설 인근의 청정 들녘을 무대로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한강과 북한, 서쪽으로는 염하강이 접해 있고, 앞으로는 웅장한 문수산 자락이, 뒤로는 분단의 아픔을 품은 철조망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드문 독특한 풍광을 선사한다.
철조망 너머 펼쳐진 황금빛 파노라마, 전문해설로 깊이 더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코스 내 쉼터 4곳에서는 문화·역사·생태·벼를 주제로 한 전문 해설사의 현장 강의가 상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와 함께, 우리 농업과 농촌이 지닌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총 3.5킬로미터에 달하는 둘레길과 논 사잇길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극대화한다. 시는 코스 곳곳에 특색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 시연이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완주 후 즐기는 벼이삭 공예와 알찬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이들에게는 벼이삭을 활용한 리스 및 액자 만들기 등 가을 분위기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농촌관광체험 김포시연합회가 직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매일 세 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각 2시간씩 운영되며, 김포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거주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2일까지 김포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김포학생야영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곳곳에 안내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행사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