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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 경험을 새 일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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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 경험을 새 일자리로

경기북부 직업교육 수료식서 우수강사 3명·공감강사 1명 선정
AI 활용 강의자료 제작부터 실전 시연까지…지역 교육기관 연계해 활동 기회 확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2일 '2026년 경기북부 직업교육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우수강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2일 '2026년 경기북부 직업교육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우수강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중장년층의 경력과 전문성을 새로운 직업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경기북부 직업교육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강사 인력 18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지난 12일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교육과정 수료식과 우수강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18명 전원이 직접 개발한 콘텐츠로 강의 시연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강사 3명과 공감강사상 수상자 1명이 선정됐다.

이번 과정은 중장년층이 그동안 축적한 직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켜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실제 강의 현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별 강점과 전문 분야를 발굴하는 단계부터 강의 콘텐츠 기획,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 말하기 훈련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이를 강의로 구현하도록 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획력과 전달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열린 우수강사 선발대회는 교육생들이 준비한 강의를 실제로 선보이고 역량을 평가받는 자리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와 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강의 전문성과 콘텐츠 기획력, 전달력, 현장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교육생들의 공감 투표 결과를 별도로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3명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상장이 수여됐다. 교육생 공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1명은 북부사업본부장상인 공감강사상을 받았다.

재단은 교육 성과가 실제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료 이후 지원에도 나선다.
선정된 우수강사들은 지난 6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특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강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료생별 전문 분야와 강의 콘텐츠, 주요 경력 등을 정리한 강사소개집을 제작해 지역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이 필요로 하는 강의 분야와 수료생들의 전문성을 연결해 현장 진출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 이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강의 수요와 중장년 인력을 연계하는 후속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18명의 수료생이 보여준 강의 시연은 중장년의 풍부한 경험이 경쟁력 있는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자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강사들이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서 활동 기회를 넓히고, 더 많은 중장년 도민이 자신의 경력을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중장년층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강사 양성과 지역 교육기관 연계를 함께 추진해 교육 이후에도 직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강의 역량과 지역 교육기관의 수요를 연결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직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