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6.81%로 상승, 구매 부담 2023년 이후 최대 수준
하이브리드 소매 비중 18.6%로 4%p 확대와 전기차 감소
제조사 인센티브 대당 3304달러로 13.1% 증가해 최고치 경신
하이브리드 소매 비중 18.6%로 4%p 확대와 전기차 감소
제조사 인센티브 대당 3304달러로 13.1% 증가해 최고치 경신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CBT뉴스는 10월 23일(현지시각) JD파워와 글로벌데이터가 공동 발표한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금리 상승과 대출 기간 장기화가 겹치면서 소비자 구매 부담이 커진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소매판매 비중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0월 신차 평균 월 할부금은 823달러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2.6% 오른 수치이며, 10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다. 평균 차량 구매 가격(ATP)은 4만 6329달러로 지난해보다 0.1%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가격이 소폭 내렸어도 할부금이 오른 배경에는 금리 상승과 대출 조건 변화가 함께 작용하고 있다.
평균 신차 대출 금리 상승과 대출 여건 악화
평균 신차 대출 금리는 6.81%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0.19%포인트 높고, 지난 8월보다 0.2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23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금리다. 마이너스 자산 상태로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는 비중도 29.6%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0.6%포인트 늘어났다.
84개월 이상 장기 대출이 신차 금융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3%로 0.9%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서브프라임 대출 비중도 11.0%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확대와 차량 판매실적
파워트레인별 소매판매 비중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소매판매의 18.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보다 4.0%포인트 늘어난 비중이다. 반면 전기차 비중은 6.9%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3%, 내연기관 차량은 72.9%로 지난해보다 4.3%포인트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신차 총 판매량은 132만 7100대로 추산된다. 영업일 수를 반영한 조정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보다 0.2% 증가했으며, 조정하지 않은 총판매량은 3.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계절 조정 연환산 판매율(SAAR)은 1560만 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 판매량은 110만 9500대로 영업일 조정 시 1.4% 감소하지만 미조정 시 2.3% 증가한다. 법인 차량 판매량은 21만 7600대로 13.1% 증가할 전망이며, 신차 소매 소비자 지출은 3.2% 늘어난 49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 인센티브 증가와 글로벌 시장 동향
제조사 인센티브 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차량 한 대당 평균 인센티브는 3304달러로,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액수이며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 대비 인센티브 비율은 6.3%로 0.7%포인트 올랐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는 대당 3142달러로 17.5% 늘었다. 반면 전기차 인센티브는 대당 7531달러로, 지난해 10월의 높은 비교 기준에서 4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경량 차량 판매량은 10월 기준 770만 대로 예상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감소할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는 중국 시장 부진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딜러들은 높은 금리와 낮아진 트레이드인 여력, 길어진 할부 기간이 판매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제조사들의 인센티브 확대는 특히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재고를 중심으로 판매 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