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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4% 늘어난 홍초…대상, 일본 판매망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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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4% 늘어난 홍초…대상, 일본 판매망 넓힌다

냉·온음용 홍초 2종 일본 출시
카페란테 130개 전점 입점 확정
지난해 홍초 수출액 54% 증가
대상이 국내에서 선보인 냉·온음용 홍초를 일본에 출시하고 카페란테 전점 입점을 확정하며 해외 판매망을 넓힌다. 사진=대상이미지 확대보기
대상이 국내에서 선보인 냉·온음용 홍초를 일본에 출시하고 카페란테 전점 입점을 확정하며 해외 판매망을 넓힌다. 사진=대상
대상이 따뜻하게 마시는 홍초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냉·온음용 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수입 식품 전문점 카페란테의 130개 전점 입점을 확정했다. 저당·스틱형으로 제품군을 넓혀온 데 이어 겨울철 따뜻한 음료 수요까지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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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상에 따르면 일본 현지법인 대상재팬은 최근 ‘홍초 석류&히비스커스’와 ‘홍초 유자&캐모마일’ 2종을 현지에 출시했다. 과일숙성발효초에 허브티를 더해 차갑거나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당류와 칼로리를 낮추고 가바(GABA)를 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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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재팬은 지난 7월 일본 악세스 박람회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카페란테 전점 입점을 확정했다. 현재 다이에·타이요·카인즈 등 총 11개 유통사를 통해 정규 입점과 시즌별 기획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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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따뜻한 차처럼 마실 수 있다는 점을 앞세운다. 대상이 인용한 후지경제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 음용식초 시장은 약 370억엔 규모다. 대상재팬은 기존 냉음용 중심의 시장에서 따뜻한 음료 수요를 확보해 계절에 따른 소비 한계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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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출시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홍초 윈터 에디션’으로 먼저 선보였다. 석류에 히비스커스를, 유자에 캐모마일을 조합해 뜨거운 물에 타 마실 수 있게 했다. 대상은 당시 허브티 원료를 활용해 따뜻하게 마셔도 식초의 새콤한 향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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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의 해외 판매도 늘고 있다.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홍초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약 54% 증가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미국·중국·필리핀 등에 수출하고 있다. 대상은 국가별 발효음료 시장과 소비 특성에 맞춰 제품을 늘리고 해외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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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저당 제품으로 수요를 넓혀왔다. 대상은 지난해 5월 저당 홍초 2종을 출시했다. 올해 6월 회사 발표 기준으로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매출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대상은 올해 저당 홍초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제시하고 하반기 일본·베트남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일본에 냉·온음용 제품을 출시하고 카페란테 전점 입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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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는 ‘저당 석류’와 ‘저당 스틱 석류’, ‘저당 스틱 레드애플’ 등 3종을 추가했다.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류와 칼로리를 낮췄다. 스틱형은 원액을 1회분인 40㎖씩 개별 포장해 물이나 탄산수 등에 넣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병에 든 원액을 따로 덜어 챙길 필요가 없어 사무실이나 여행지에서도 이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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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제품으로 당류 부담을 낮추고 스틱형으로 휴대성을 높였다면, 일본에서는 냉·온음용 제품과 유통망 확대에 힘을 쏟는다. 국내에서 선보인 제품을 현지 판매채널에 올려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대상재팬은 정규 입점과 계절별 기획 판매를 병행하며 따뜻한 홍초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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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관 대상 소스팀장은 “일본에 선보인 냉·온음용 홍초는 국내에서 확인한 판매 가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의 음용 방식과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발효음료 시장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살펴 제품과 음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홍초의 글로벌 소비 접점을 지속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