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조5774억·영업익 704억
뷰티 적자 109억으로 축소…‘더후’ 성장 전환
힌스 운영사 잔여지분 25% 인수해 완전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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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74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2.4% 증가했다.
뷰티 부문은 매출 6608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09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 규모는 줄었다.
면세 채널 회복에 힘입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다. 닥터그루트와 도미나스, 유시몰, VDL 등 주요 브랜드도 성장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 매출은 1151억원으로 21.1% 감소했다. 현지 온라인 사업구조 재편이 이어진 영향이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HDB) 부문은 매출 419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세탁세제 ‘피지 모락셀라’, 체취 관리 브랜드 ‘46cm’, 생활용품 브랜드 ‘홈스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전략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 투자가 늘었다.
음료 사업인 리프레시먼트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었다. 매출은 4974억원으로 3.1%,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음료 수요 둔화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판촉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해외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지난 8월 미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400여곳에 입점했으며 중남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