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선싱 배터리 우선 사용권 확보 위한 둥풍의 협상 추진
중국 배터리 생태계 속 지배력과 초고속 충전 기술의 격차
탈CATL 견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설치 용량 1위의 시장 점유율
중국 배터리 생태계 속 지배력과 초고속 충전 기술의 격차
탈CATL 견제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설치 용량 1위의 시장 점유율
이미지 확대보기중국 경제 매체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는 11월 3일(현지시각) 둥풍자동차가 올해 2분기부터 CATL과 접촉하며 배터리 우선 사용권과 안정적 공급 보장, 가격 협상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첫 탑재 차종과 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배터리 선점 경쟁 배경
완성차 업체들이 3세대 선싱 배터리 선점에 나선 이유는 압도적인 충전 속도 때문이다. CATL은 지난 4월 슈퍼 기술의 날 행사에서 이 배터리를 공개하며 상온 기준으로 잔량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 6분 27초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출시된 비야디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가 10%에서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하는 것과 비교해 사양 면에서 앞서 있다.
비야디는 이미 세걸 모델에 이 배터리를 탑재해 양산 중이며, 제일자동차도 플래시 차지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외부 조달 체제를 갖췄다. 체리자동차 역시 쉰룽 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충전 생태계 확장과 시장 지배력
둥풍자동차와 CATL은 지난 10월 29일 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차세대 초고속 충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야, 워리어, 이징 등 브랜드가 10C 이상의 초고속 충전 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CATL은 모든 초콜릿 배터리 교환소에 선싱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과 교환을 통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00개 이상의 통합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저우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이 다른 배터리 업체를 지원하며 의존도를 낮추려 했으나, CATL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설치 용량 257.2GWh를 기록해 43.8%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