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9165대로 1위…점유율 29.5%, 벤츠·BMW 제쳐
전기차 1만4424대 '두 배'…1~10월 누적 등록 지난해 연간 넘어
전기차 1만4424대 '두 배'…1~10월 누적 등록 지난해 연간 넘어
이미지 확대보기테슬라의 판매 급증과 전기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10월 수입차 시장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테슬라는 브랜드 1위와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3만11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 3만4904대와 비교하면 10.8%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은 31만8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412대보다 24.6% 늘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수입차 등록대수인 30만7377대를 10월 누적 기준으로 이미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9165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보다 110.7%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29.45%에 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6744대, BMW가 5633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볼보 1682대, BYD 1594대, 렉서스 1346대, 토요타 1038대, 폭스바겐 950대, 포르쉐 768대, MINI 704대 순이었다. BYD는 전년 동월 대비 93.4%, 폭스바겐은 564.3% 증가했다.
전기차 성장세가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10월 전기차 등록은 1만4424대로 전년 동월 6922대보다 108.4% 증가했다. 전체 수입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8%에서 46.4%로 높아졌다.
하이브리드는 1만4272대로 0.8% 감소해 45.9%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은 2130대로 18.7% 줄었고 디젤은 291대로 117.2% 증가했다. 1~10월 누적 전기차 등록은 14만70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6% 늘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Y가 5508대로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3669대, 테슬라 모델3가 3553대, BMW 5시리즈가 1478대로 뒤를 이었다.
모델·트림별로는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이 550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2836대, 테슬라 모델3가 2199대를 기록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