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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개표 초반 민주당 우세에 달러 인덱스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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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개표 초반 민주당 우세에 달러 인덱스 급락

미국 달러 지폐를 보여주는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달러 지폐를 보여주는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미국 중간선거 초기 개표에서 야당인 민주당의 우세 조짐이 나타나자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금융 전문 매체 FX스트리트(FXStreet)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 개장 초반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101.50선을 밑돌며 101.25 부근에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은 선거 결과에 따른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띤 이번 선거는 일부 초기 경선 주에서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진행 중이다.

AP 통신의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체 435석 중 결과가 확정된 연방 하원 60석 가운데 민주당이 42석을 확보해 18석에 그친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
상원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존 오소프 현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후보를 누르고 재선을 확정지었다. 조지아주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되찾기 위한 핵심 요충지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의회 지형 변화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속 개표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환율 변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