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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653억 '14% 하락'…고유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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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653억 '14% 하락'…고유가 직격탄

외형은 커졌지만 계열사 비용 부담에 수익성 악화…20일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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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유가 상승 등 비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의 여파로 3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65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658억 원에 그치며 60.1%나 급감했다. 반면 매출액은 1조9653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소폭 늘었다.

수익성 하락의 주된 요인은 대외 환경 악화다. 특히 유가상승과 환율 하락이 겹치면서 현대리바트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들의 원가 비용 부담이 가중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향후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환율이 반등하는 등 대외 여건이 정상화되면 매출과 이익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실적 둔화 속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는 흔들림 없이 이어간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를 오는 20일 예정대로 소각할 방침이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