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자국 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해외로 향하고 있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기시다 전 총리는 다이와증권 등이 주최한 금융자본시장 관련 행사에서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를 활용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해외로 향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일본 내 가계와 경제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충분한 성장 자금이 일본에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상에 올라 “국민이 분산투자의 관점에서 해외 투자를 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성장을 일본 가계의 자산 형성에 흡수하고, 국내 소비 확대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 투자를 위한 자금이 국내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외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일본 기업과 시장의 매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경제 정책을 지원하는 자민당 일본 성장 전략 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다카이치 내각이 지향하는 성장과 투자를 중시하는 강한 경제 실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한편, 다이와증권그룹 본사 오기노 아키히코 사장은 같은 날 저녁 행사장에서 기자단에게 “일본 기업의 외화 표시 채권 발행 총액이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약 6조 엔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일본의 사채 등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환경이 일본 기업의 자금 조달 수단 다양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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