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뉴욕증시에서 양자컴이 폭발하고 있다.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등이 구글과 IBM의 비트코인 암호 해독 소식에 환호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도 올랐다. 팔란티어 사태로 촉발된 뉴욕증시 패닉 붕괴가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구글 · IBM 등이 잇달아 오류없는 양자컴 개발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등 암호화폐는 " 큐데이(Q-Day) 충격" 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Q데이(Q-Day)란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실제로 해독할 수 있는 시점을 의미한다. 디지털 보안에 중대한 전환점이다. 암호화폐 비밀도 뚫을 수 있다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암호화폐업계로서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반면 양자컴퓨팅 기업들인 아이온큐 리게티 디웨이브 퀀텀 등은 환호하고 있다.,
구글이 양자컴으로 가상화폐 암호 해독하는 윌로우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은 주목하고 있다. 위기를 맞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ETF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큐데이가 오면 안전해 보이는 코인도 내일 도난당할 수 있다. 공격자들이 이미 데이터를 복사해 나중에 해독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00만 BTC를 포함해 전체 비트코인의 약 25%를 위험에 빠뜨린다.
연방정부 셧다운 이후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된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동향을 가늠하기 위해 이날 발표된 ADP 민간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오는 11월 7일 미 노동통계국의 공식 고용지표가 예정대로 발표될 경우 비농업 고용은 10월 들어 6만명 감소하고 실업률은 4.5%로 상승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셧다운이 역대 최장(36일) 수준으로 장기화하면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데이터 블랙아웃'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PMI가 52.4로 전망치를 50.8을 큰 폭으로 상회한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기준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4.8로 나타났다. 예비치(55.2) 대비 하락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카바 그룹은 올해 동일 매장 기준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4~6% 성장에서 3~4% 성장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5센트로 시장 예상치 40센트를 밑돌면서 주가가 8% 빠졌다.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5% 오른 5,668.81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0.13% 올랐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0.09%, 0.60%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상승분 중 일부를 반납하며 1,44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완화하자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좁혔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90원 오른 1,44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 주가지수가 급락한 여파로 1,450원 목전까지 치솟았다. 안전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달러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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