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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뉴욕증시 붕괴 몰고오는 미국 금리인상 대체 뭐길래? Q&A 문답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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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뉴욕증시 붕괴 몰고오는 미국 금리인상 대체 뭐길래? Q&A 문답 총정리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금리인상 내용와 향후 파장 등을 문답으로 풀어본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금리인상 내용와 향후 파장 등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글로벌이코노믹 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미국의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스탠리 피셔 미국 연준(FRB) 부의장이 젝슨홀 미팅에서 "물가상승률이 2%로 올라갈 때까지 긴축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면서 전 세계의 주가와 금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정말로 미국은 금리를 올릴 것인가?

금리를 둘러싼 주요 이슈를 문답(Q&A)으로 풀어본다.

- 정말 올릴까?

▲미국의 금리인상은 대세로 받아들여진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0%이다.

미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빠진 이후 연준은 계속 기준금리를 내려왔다.

금리인하로 기업의 자금부담이 줄고 그 결과로 미국경제가 회복됐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7%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7월에 5.3%로 완전고용 수준에 가까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0%금리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금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임금이 오르고 물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제는 과열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거스르기 어려운 대세로 보인다.


- 언제 올리나?

▲인상시기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엇갈린다.

이른바 매파로 불리는 강경파들은 9월에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비둘기파들은 좀 더 두고 보자는 입장이다.

비둘기파 다수는 12월에 인상하자는 의견이다.

비둘기파 중에는 금리인상의 단행시기를 내년 이후로 늦추자는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하다.


- 금리인상의 기준 지표는?


▲금리조정의 준거지표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와 고용이다.

물가가 2.0% 수준으로 오르거나 고용이 자연실업으로 호황을 보이면 금리를 올리겠다는 것이 연준의 기본입장이다.

물가에 대해서는 2% 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2%로 오를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의 지난주 발언이다.

고용지표에서는 실업률이외에도 신규고용자수, 실업수당신청자수 그리고 임금지표 등을 보게 된다.

지난달 연준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는 “고용지표가 조금이라도 호전되면 9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의 관건은 고용지표다.


- 인상한다면 그 폭은

▲금리인상폭은 그리 커지는 않을 것이다.

연준도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의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

7년만의 인상 반전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또는 그 이하를 전망하고 있다.


- 금리인상이 한 번으로 끝날까

▲금리인상이 한 번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일단 소폭으로 올린다음 상황을 보아가면 단계적으로 계속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수년간에 걸쳐 2.0~3.0% 선까지 오를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물가인상의 부담이 없는 선까지 치솟을 것이다.


- 긴축발작 가능성은?

▲금리를 올리면 우선 미국 달러화가 오르게 된다.

미국 금리는 결국 미국 달러화의 돈 값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국의 낮은 금리와 저달러에 실망하여 해외시장에 나가있는 국제투자자금이 한꺼번에 미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신흥국에서 자금이탈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꺼번에 돈이 빠져나가는 폭락하는 이른바 ‘긴축발작’이라고 부르는 ‘테이퍼탠트럼’이 야기될 수도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규모를 축소했을 때에도 이 같은 긴축발작이 온 적이 있다.

- 금리를 올리면 세계 증시는?


▲일반적으로 금리와 주가는 서로 반대관계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는 경향이 높다.

금리인상이 주가에 마이너스 효과를 야기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투자자금이 주식 쪽에서 채권 쪽으로 흐르면서 주가가 빠진다.

둘째 요인은 경기후퇴와 기업의 수지 악화전망이다.

금리를 올리면 기업은 이자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전반적인 경기도 위축된다.

이는 상장기업의 수지악화를 야기하고 그 결과 주가도 떨어지는 것이다.

-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발언은?


▲미국 연준은 한 두 사람이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니다.

연준 산하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다수결로 결정한다.

그런 만큼 스탠리 피셔 부의장의 발언이 곧 연준의 공식입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

금리인상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의견은 서로 엇갈린다.

그러나 스탠리 피셔가 직책상 부의장이고 다른 위원들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편이다.

그의 발언을 과소평가할 수도 없다.


- 중국발 차이나 쇼크와 미국 금리인상의 상관관계는


▲중국발 차이나 쇼크로 세계경제가 불안하다.

그 불안이 계속된다면 금리인상은 주춤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도 잭슨홀 미팅에서 중국발 차이나 쇼크로 인한 미국 경제의 충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금리인상을 결정할 때 주요 변수의 하나로 고려하겠다는 뜻이다.


- 미국의 인플레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


▲연준은 물가 억제 목표치를 2%로 잡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핵심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1.2%에 머물렀다.

아직도 여유는 있다. 문제는 상승속도다.

그대로 방치하면 곧 2%를 돌파해 버릴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한번 물가가 오른 후에 뒤늦게 잡으려면 많은 부작용이 수반할 수 있다.

그래서 미리 잡겠다는 것이다.

- FOMC일정은


▲9월16일과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이틀 동안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연준 본부청사에서 열린다.

10월과 11월 그리고 12월에도 회의가 열린다.


-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경제는?

▲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국의 원화에는 환율상승요인으로 작용하다.

수출측면에서는 오히려 호재다.

우려되는 것은 외국인 자본의 이탈이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상대적으로 많아 금융위기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증시에는 악재다.

물가도 부담이다.

세계경제 침체로 인한 한국의 경기둔화 가능성도 있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겸 대기자(경제학박사)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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