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은 기존 중국의 동북3성(요동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과 청도에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이번 화롄BHG와 차오스파 마트 입점으로 북경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주로 화롄백화점 1층이나 지하1층에 프리미엄 형태로 운영되며 모기업이 연매출 122조원에 달하는 중국 초대형 유통업체인 화롄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2400여개 대형 마트를 보유하고 있다.
화롄BHG의 고객층들은 주로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 이상으로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오스파 매장은 중국 북경 및 북경 위성도시에 약 15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 중산층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다.
매장 내에 은행과 약국 등을 동시에 개설해 생활 밀착형 매장형태를 띠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이 3%대 이상 성장을 보여 중국의 차세대 생활 매장으로 손꼽힌다.
이주연 피죤 대표이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좀 더 힘을 쏟을 것"이라며 "향후 북미권과 동유럽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