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방송된 JTB '걸스피릿' 최종회에서 스피카의 보형이 '제1대 걸스피릿'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종 투표에서 보형은 전반전에서 84표, 후반전에서 89표를 얻어 총 173표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보형은 감격에 복받쳐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연 뒤 "걸스피릿 준비하면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에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존경하고 감사드린다. 또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12 그룹 아이돌 동료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스피릿'은 12그룹의 아이돌들이 출연해 4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은 1%미만에 그치며 2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