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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12회 예고 김미경, 이윤지에 또 악행 아들 조연호(하윤) 뺏으려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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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12회 예고 김미경, 이윤지에 또 악행 아들 조연호(하윤) 뺏으려 행패

6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2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가 임은희(이윤지)에게서 하윤(조연호)이를 뺏으려고 드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6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2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가 임은희(이윤지)에게서 하윤(조연호)이를 뺏으려고 드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6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 12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가 임은희(이윤지)에게 전 재산을 뺏은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의 친손자 하윤(조연호)을 키우라고 맡긴 뒤 다시 뺏으려고 악행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진다.

복애가 하룻밤 끼고 잔 뒤 하윤이를 내 놓으라고 하자 은희는 기가 막힌다. 은희는" 뭐라고요?"라고 이해가 안 가는 표정으로 반문하다가 "내 아들 하윤이를 달라는 거냐"며 펄쩍 뛴다.
복애는 은희를 이리저리 설득 해보려 하지만, 은희는 하윤을 데리고 서둘러 그 자리를 뜬다.

하윤이는 박복애의 아들 서석진(이하율)과 당대 최고 여배우 김자경(하연주)의 아들이다. 김자경의 모친 홍세라(송옥숙)가 서석진 몰래 자경이 낳은 아이를 박복애의 집 앞에 버렸고, 임은희가 아이를 발견했다. 박복애는 당시 그 아이가 자기 친손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김자경의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내다 버리라고 은희에게 말했다.

은희는 아기를 보육원에 데려갔다가 하윤이라는 이름으로 입양해 혼자 힘으로 7년을 키웠다. 박복애는 하윤이가 자라면서 점점 더 자신의 친아들 서석진과 닮은 점에 마음을 빼앗겼고, 서석진은 아직 하윤이가 자기 친아들인지 모르고 냉랭하게 굴고 있다.

12회에서 은희의 보육원 친구 명선(가득히)이는 박복애가 하윤이를 달라고 했다는 말에 펄쩍 뛴다.

이건우(손승원)는 하윤이 때문에 슬퍼하는 은희를 달랜다. 건우는 "누나랑 하윤이는 가족이야. 엄마와 아들"이라고 은희를 위로한다. 이에 은희는 "하윤이 친엄마가 나타나서 하윤이 달라고…"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명선은 은희에게 "정들면, 남의 자식 달라고 하는 게,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하윤이가 네 자식이 아니니까, 기본적으로 널 우습게 아니까 그런 거잖아"라고 흥분한다.
홍세라는 하윤이가 친외손자인 줄 모르고 은희에게 "효자 아들 둬서 좋겠어요"라고 부러워한다.

속이 상한 은희는 건우앞에서 "내가 하윤이를 낳았으면 좋겠어"라며 오열한다.

이에 건우는 "하윤이가 누나 아들이라고 온 세상에 다 말해"라고 조언한다.

임은희는 박복애에게 아버지도 잃고 전 재산과 동생까지 잃은 가운데, 7년간 애지중지 키운 아들 하윤이마저 빼앗기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저녁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