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부가 지식기반산업으로 고용흡수력이 높고 제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을 동남권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산업분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비즈니스서비스 100대 강소기업을 선정,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해 10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연구개발, 전문서비스,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등 5개 분야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그간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전문서비스 분야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지원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전문서비스 분야는 광고 관련 2개 기업만을 선정했던 것에 비해 2017년에는 광고 3개사, 법무 1개사, 컨설팅 1개사 등 전문서비스 업종을 다양화하고 선정기업수를 확대했다.
이날 선정서 수여식 후에는 강소기업 대표와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분야에 한국종합환경산업㈜(대표 김항재), ㈜동남의화학연구원(대표 김종복, 정찬호), 한국컴포짓㈜(대표 김성하) 등 3개 기업 ▲전문서비스 중 광고분야에 ㈜커뮤니케이션창(대표 박지현), ㈜애드넷21(대표 김성운), ㈜와이컴(대표 최근식) 등 3개 기업 ▲전문서비스 중 법무분야 특허법인 부경(대표 구성진, 양종필) 1개 기업 ▲전문서비스 중 컨설팅분야 ㈜세종경영컨설팅(대표 한우수) 1개 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 한국검사엔지니어링㈜(대표 김윤길), ㈜크리에이텍(대표 최태묵), 주식회사 지에스해양(대표 신민용) 등 3개 기업 ▲IT서비스분야에 ㈜지에스티(대표 오준철), 주식회사 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 등 2개 기업 ▲디자인분야에 티오알앤디랩스(대표 김태호), 돋음(대표 한인수) 등 2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에 최대 7000만원, 지식서비스 바우처에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며, 홍보동영상 제작 등 동남권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계획된 지원사업과 더불어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육성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판로개척·연구개발·인력양성 등 정책과제를 지속적해서 발굴하여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