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드론 전문 신생기업 '파워비전 테크놀로지(PowerVision. 중국명 베이징쩐디과학기술유한공사, 北京臻迪科技股份有限公司)'가 16일(현지시간)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Ray)'를 일본 시장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중 30m까지 잠수해 물속 40m 내에 있는 물고기의 위치와 수중의 온도데이터 등을 수집할 수 있으며, 수중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물고기의 근접을 알릴수도 있고, LED 불빛으로 물고기를 유인하는 등 실시간 전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일본에서 발매하는 모델은 엔트리 모델 '익스플로러(EXPLORER)'와 낚시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앵글러(ANGLER)', VR 기능을 가진 최상급 모델 '위저드(WIZARD)'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각각 16만8000엔(약 165만원)과 20만8000엔(약 204만원), 21만8000엔(약 21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파워비전은 2012년 설립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전문 IT 서비스 업체로, 지능형 무인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을 활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